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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에 잠긴 우상호 원내대표-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새누리당에 20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콘클라베(conclave, 비밀회의·무제한 협상)를 제안했다.
여야 3당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박 원내수석은 "원 구성 협상에 임하는 더민주의 목표는 28년 만에 법정 기한 내 국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이어 "강산이 3번 변했는데도 되돌이표처럼 반복하는 지각 출발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협상 당사자들이 만나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처럼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문을 걸어 잠그고 무제한 협상을 벌이자"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국민들은) 28년 만에 법정 기한 내 출범하는 국회의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제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우상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6.0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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