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생산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구조개혁과 일자리 확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회의다.
유 부총리는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공공부문 성과주의 확산 등 노동, 공공, 금융, 교육의 4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과 포용성 제고는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해야만 하는 과제로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은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목표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 부총리는 OECD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일 OECD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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