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골프발전단체, 조이마루 직접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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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_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_코치진_및_선수단_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24~26일 일본에서 열린 '2016 네이버스컵 골프대회'에서 골프존유원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GEA) 소속 국가대표 선수 5명이 남녀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2일 골프존유원에 따르면, 이번 '네이버스컵 골프대회'에서 류제창(중앙대 1학년) 선수는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김영웅(함평고 3학년), 윤성호(한체대 1학년), 장승보(한체대 1학년) 선수와 함께 단체전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최혜진(학산여고 1학년) 선수 역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하며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출전 선수 5명 전원이 이번 국제대회를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5명의 우승자들은 모두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원년 멤버들로,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수립한 '골프토탈솔루션'에 따라 1:1 맞춤 트레이닝을 받아온 선수들이다.
국가대표들이 경합한 이번 국제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우승을 휩쓸면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에 중국 엘리트 선수와 일본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입소문이 나면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선수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대만 골프산업 발전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스윙잉스커츠(대만 골프발전단체)에서도 후원 선수를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서 훈련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6월경 스윙잉스커츠 이사회에서 조이마루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는 허미정 프로와 김혜윤 프로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국가대표출신 성시우 감독을 포함한 8명의 코칭스텝의 지도 아래, 국가대표 5명(류제창, 김영웅, 윤성호, 장승보, 최혜진), 국가상비군 5명(김동민, 최호영, 오승현, 권서연, 박희성)이 맹훈련을 받고 있다.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선수로 선발되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 설치된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과 숏게임연습장 등을 활용한 스윙 분석·교정, 체질 분석과 피트니스 센터를 활용한 체력 강화 훈련, 멀티룸을 활용한 멘탈·인성 교육, 골프 역사 등 이론 교육, 국제대회를 대비한 경기 매너, 영어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선수들은 연평균 15-25개의 대회와 시즌별 국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에겐 골프존유원 김영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원골프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1월부터 골프존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선수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수들의 연습 데이터·스코어, 스케쥴 확인 등이 이뤄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선수와 코치간 직접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는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선수 전용 차량 운행'으로 대회장에 트레이너와 트레이닝 카가 배치되어 대회 출전 선수들의 전문적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 우승을 이끌어낸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성시우 감독은 "2003년 선수시절 참가해 우승했던 네이버스컵에서 제자들이 우승을 해 감독으로서 더욱 보람된다"며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선수들이 높은 점수로 우승한만큼 앞으로 더 큰 세계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한 류제창 선수는 "이번 대회의 골프장 거리가 길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적 정확성과 숏게임으로 승부를 냈다"며 "함께 훈련한 동료들이 모두 함께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6년 한국과 일본간 국가대표 친선경기로 시작된 네이버스컵 대회는 2001년 대만의 합류로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로 확대돼 매년 교환경기로 치러지고 있다.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코치진과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골프존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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