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다시 떨어지나…장 초반 '하락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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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회생 기대감에 급등하던 한진해운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약세다. 19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에 대한 채무조정 가결이 불투명하다는 불안감에 주가가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45분 현재 2.66%(65원) 떨어진 2375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도 급격히 늘어 현재 660만건, 거래대금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한진해운은 회생 기대감속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뒤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날엔 6.87%(180원) 떨어진 2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해운은 오는 17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이달 27일 만기가 도래하는 19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에 대한 채무조정에 나선다.회사는 만기를 3개월 연장하는 조정안을 사채권자들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17일 집회에서 조정안이 부결될 경우 27일 만기 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맞게 된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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