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텔스기 J-20 곧 실전 배치… "끝판왕 F-22 랩터 붙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1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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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 사업 시작

2011년 미 국방 방중일정 맞춰 첫 비행

J-20은 단좌식 쌍발전투기로 F-22보다 커
△ 중국 스텔스 전투기 J-20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공군이 현재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 J-20을 곧 실전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방송 채널뉴스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해왔다. 중국 공군은 J-20 첫 시험 비행도 로버트 게이츠 미국 전 국방장관이 베이징을 찾았을 당시 진행했다.

1990년대부터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 개발 사업 J-XX를 시작해 2010년 J-20을 공개했다. 첫 시험 비행 당시 J-20은 20여 분간 창공을 갈랐다.


J-20은 단좌식 쌍발엔진 전투기로 미국의 F-22보다는 약간 더 크다.

중국이 예상보다 10년 일찍 스텔스 전투기를 실전 배치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F-22 랩터 개발사인 록히드마틴도 경쟁적으로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중국 공군은 “아직 확언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미래에 J-20과 수송기 Y-20를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3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Y-20은 중국이 J-20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전략 수송기다.

중국은 잠수함과 항공모함을 비롯해 '군사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공군은 공식 성명에서 최근 신무기 개발사업에 대해 "나라의 주권과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방편이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중국 공군이 아직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안에 스텔스 전투기 J-20을 실전 배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J-20은 중국이 스텔스전투기 개발 사업 J-XX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다. <사진출처=유튜브> 2016.06.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지난 2월 17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F-22 스텔스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F-22를 한반도에 보냈다. (Photo by Jeon Heon-Kyun-Pool/Getty Images) 2016.06.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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