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해운동맹 선사들과 본격 접촉 시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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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동맹 G6 회원사 만나 지지 요청 예정
△ 31일,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채무 재조정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해운동맹 재가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본사 서관에서 현대상선이 속해있는 'G6' 해운동맹의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이날은 G6 회원사인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홍콩의 OOCL 싱가포르의 APL등이 참석해 올해 3분기 운영에 관한 회의를 가진다.

해운동맹은 재편할 경우 이듬해 3월까지 동맹을 유지해야하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오전 미팅 후 오후에는 'THE얼라이언스'로 재편되는 해운사들과 따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G6에서 디얼라이언스로 재편되는 해운사는 하팍로이드, NYK, MOL 등 3개 회사다.

이날 미팅에서는 디얼라이언스 중 가입 지지를 밝히지 않은 한진해운과 K-라인 설득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본사 2016.05.3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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