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최첨단 기술과 고객 체험 전시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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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허설_사진1)_기아차,2016부산국제모터쇼참가_k5phev.jpg |
(부산=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공식 개막일인 3일에 앞서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K5 PHEV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K5 PHEV와 함께 기아차의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코드명 KCD-1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K7 HEV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드리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Future wave, Inspiring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는 벡스코 본관에 2500㎡(약 75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K5 PHEV와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등 총 23대의 차량과 △쏘울 EV 절개차 및 니로 기술 관련 전시물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과 프리미엄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서 첫 선을 보인 K5 PHEV 모델은 9.8㎾h 대용량 배터리와 50㎾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친환경 차량이다.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K5 PHEV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집·회사 2회 완충 기준)
또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장거리 운행도 가능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행 면에서도 GDI엔진과 50㎾급 모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K5 PHEV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장형 액티브에어플랩(AAF) 시스템을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전장 4855㎜, 전폭 1860㎜, 전고 1465㎜의 차체 크기를 갖춘 K5 PHEV는 LED헤드램프를 장착했으며,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범퍼 하단에 에코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미래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K7 HEV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7 HEV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HEV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면에는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이 적용된 3구 타입 LED 헤드램프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주간주행등 겸용) △좌우로 보다 넓어져 볼륨감 있게 디자인된 범퍼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을 적용했다.
옆면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트렁크 리드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속도감을 강조했다.
또한 뒷면은 △볼륨감이 강화된 뒷범퍼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테일램프 △슬림하고 와이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트렁크 디자인 등으로 웅장함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디자인센터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고속도로에서 12.7㎞/ℓ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전장 5010㎜, 전폭 2030㎜, 전고 1800㎜의 차체 크기를 갖춘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보다 80㎜ 더 긴 전장과 115㎜ 더 넓은 전폭을 갖춰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텔루라이드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 범퍼 밑에 금속 재질의 스키드플레이트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앞뒷좌석 도어가 양문형 냉장고처럼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코치도어가 적용됐으며, 앞뒷좌석 도어 사이의 기둥(B-필러)을 삭제해 도어 개방시 탁월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면부는 얇은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적용했으며,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차량 외관에서 일관되게 느낄 수 있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텔루라이드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고, △헤드폰 무선 충전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기능들도 탑재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서 전시관 내에 다양한 차종과 함께 신기술, 쇼카, 브랜드 컬렉션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쏘울 EV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는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상황을 가정한 영상물 '프로젝트 쏘울'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미래형 칵핏인 '뉴 기아 아이'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영상 체험을 통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기아차만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프리미엄 존을 설치해 기아차의 고급 세단인 K7과 K9 퀀텀 모델을 전시하고, 크렐 오디오의 성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크렐 오디오 청음실과 나파가죽 쇼파 등을 배치해 소비자들이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존을 별도로 두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이 적용된 스포티지와 쏘울 튜닝 차량과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 무선충전기 등을 장착한 쇼카 형태의 모하비 차량을 전시했다.K5PHEV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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