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브닝브리핑] 차기 대선후보, 반기문-문재인 양강구도 재편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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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떠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서울=포커스뉴스) 외로울 때 몸이 아프면 더 고통스럽고 서럽습니다. 아마도 아픔과 일대 일로 마주하기 때문일 겁니다. '고통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이럴 때 적용됩니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위로받는 걸 크게 미안해 하지 않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다음에 그 사람의 아픔도 나누며, 함께 나아가면 됩니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반기문 25.3% vs 문재인 22.2% vs 안철수 12.9%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3%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1위를 지키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인데요. 이에 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는 차기 대선 구도가 문재인-안철수의 야야(野野) 양강구도에서, 반기문-문재인의 여야(與野)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차기 대통령, 반기문-문재인 양강구도로 재편…안철수와 10%p 이상 격차 - 기사 바로가기)

◆밀폐공간 작업 시 원청업체가 직접 점검해야


'남양주 붕괴사고'와 관련, 원청업체인 포스코건설이 사고 원인을 감추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매일ENC 직원인데요. 지하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할 경우 원청업체가 가스·산소측정을 한 뒤 작업허가서를 떼야 하는데 포스코건설이 이 안전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 남양주 붕괴 사고, "포스코건설 사고 원인 감추려 했나" 의혹 - 기사 바로가기)
(☞ 남양주 사고, 포스코건설·매일ENC 간 불법 여부 집중 수사 - 기사 바로가기)
(☞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사상자 14명, 일당 16만원 일용직 - 기사 바로가기)

◆검찰, 신영자 자택·롯데호텔 면세사업부 압수수색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의 칼이 이번엔 재계를 향했습니다. 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롯데면세점 입점을 위해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로비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에 롯데와 신 이사장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정운호 게이트' 이번엔 재계…신영자 롯데 이사장 압수수색 - 기사 바로가기)

◆"성관계 대가로 돈 못받아 살해"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씨가 피해자 최모씨와 성관계 맺는 대가로 받기로 한 90만원을 받지 못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는 돈을 받지 못 한 데다 모멸감을 느끼는 비하 발언 및 욕설을 듣자 격분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토막살인범 조성호 "성관계 대가로 돈 못받아 살해" - 기사 바로가기)

◆주차장 강력범죄 연평균 327건…공중화장실의 1.5배


예나 지금이나 주차장은 강력범죄율이 높은 곳으로 손꼽힙니다. 전문가는 "범죄자의 시각에서 어둡고 폐쇄적인 구조의 주차장은 매력적인 범행 장소"라며 "특히 백화점 주차장은 피해자가 현금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말했는데요. 불안에 떠는 시민들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무엇인지, 허점은 없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 [도심 안전 사각(死角)] ④주차장 하루 한번 강력범죄…대책 없나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 혁신 비대위원, 이혜훈 등 '비박' 대거 제외


새누리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이끄는 혁신비대위는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방침입니다.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당내 인사로는 이학재·김영우 의원이 내정됐으며, 당외 인사로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포함 5명입니다.
(☞ 새누리 혁신할 '김희옥 비대위' 10명은 누구? - 기사 바로가기)
(☞ 새누리 전국위, 김희옥 혁신 비대위원장 '만장일치' 추인 - 기사 바로가기)

◆유로 2016, 오는 11일 프랑스에서 개막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일명 유로 2016이 오는 11일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24개 본선 참가국의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가운데 C조에 속한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의 경쟁 구도를 짚어 봤습니다.
(☞ [유로 2016 C조] 우승후보 독일, 폴란드·우크라이나 2위 싸움 & 이변의 팀 북아일랜드 - 기사 바로가기)(인천공항=포커스뉴스) 방한일정을 마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16.05.30 오장환 기자 (남양주=포커스뉴스)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진접석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6.06.01 김인철 기자 서울 강남구 네이처리퍼블릭 본사. 2016.05.03 조종원 기자 (인천=포커스뉴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오른쪽)가 지난 5월 1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주거지에서 현장검증을 위해 범행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6.05.10 김인철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2016.06.02 김대석 기자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원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혁신비대위원으로는 원내인사 이학재, 김영우 의원, 원외 및 외부인사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정승 전 식약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를 발표했다. 2016.06.02 박동욱 기자 <글래스고/영국=게티/포커스뉴스> 2015년 10월8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폴란드간의 유로 2016 예선에서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06.02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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