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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에 나타난 드론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전력 시설물 점검 선진화를 위해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력그룹사, 정부, 학계 전문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성화 추진 전력그룹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배성환 한전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산업부 관계자,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항공대학), 한전 및 발전자회사 관계자 등 약10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산업부 드론 정책 소개(산업부) △드론 활용 전력설비 진단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한전) △드론 활용방법 개발방안 및 미래방향 특강(학계) △질의응답 △광학·열화상 진단장비 탑재형 드론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에 한전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항공진단'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한전은 오는 2017년 4월까지 현장실증을 통해 '자율비행 드론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이 사업은 드론이 자동으로 이륙해 주어진 목표물을 촬영·전송해, 전력기자재의 불량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향후 한전은 자율비행 드론 현장실증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해 보완하고, 내년 하반기 부터는 전국 사업소에 확대 적용하여 설비진단의 과학화 및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기술을 전력설비 운영분야에 적용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전기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미래 기술기반을 마련한다.12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드론의 날'에서 드론이 비행을 하고 있다. 2015.09.1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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