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SK건설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포트 맥머레이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낸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 포트힐스 현장은 이날 앨버타주의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SK건설은 포트 맥머레이에서 북쪽으로 90㎞ 가량 떨어진 포트힐스 지역에 오일샌드 플랜트를 짓고 있다.
지난 5월1일 포트 멕머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앨버타 북부지역 일대 52만㏊가 불에 탔고 강제 대피령이 내려짐에 따라,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은 SK건설 포트힐스 플랜트 현장의 근로자 숙소 등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명철 SK건설 전무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사진제공=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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