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재활용해 만든 화분 키트
"자원 선순환·농가 부가가치 창출 노력"
(서울=포커스뉴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회용컵 구입 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배양토로 만든 꽃 화분 키트를 매장당 5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꽃 화분 키트는 일회용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커피찌꺼기 배양토와 씨앗을 심어 꽃 화분을 만들 수 있으며, 스위트 바질, 방울토마토, 미니 해바라기 3종으로 준비됐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4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범 모델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식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를 모아서 재활용 활성화 활동에 앞장서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커피찌꺼기 자원 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약 3500톤의 커피찌꺼기를 모아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재활용 비중을 100%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양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참여 확산을 위해 그간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동영상은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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