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드레 에밋 vs 오리온 애런 헤인즈, 다음 시즌도 또 만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1 1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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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인선수 재계약결과 발표…에밋, 헤인즈, 라틀리프(삼성) 벤슨, 맥키네스(이상 동부) 재계약 성공
△ 패스 시도하는 에밋

(서울=포커스뉴스) 프로농구 KCC 팬들이 다시한번 안드레 에밋의 화려한 농구에 환호하게 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이 31일 발표한 외국인선수 재계약 결과에 따르면 에밋은 다시한번 KCC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에밋은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2015~2016시즌 KCC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며 외국인선수상을 받았다.

에밋 뿐 아니라 애런 헤인즈(오리온)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동부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 모두와 다시하게 됐다. 특히 헤인즈는 KCC를 물리치고 오리온의 챔피언 등극을 이끈 바 있다. 농구팬들은 에밋과 헤인즈의 득점 맞대결을 다시한번 기다리게 됐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된 에밋, 헤인즈, 라틀리프, 벤슨 등 4명은 10% 인상된 월 3만3000달러(약 3900만원)를 받게 된다. 대체선수로 합류한 웬델 맥키네스는 1라운드 보수인 월 3만달러(약 3600만원)을 받는다.

한편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선수 5명을 제외한 다음시즌 한국무대에서 뛸 외국인선수 15명은 오는 7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결정된다.(고양=포커스뉴스)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오리온-KCC경기에서 KCC 에밋이 오리온 헤인즈의 마크를 피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16.03.2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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