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고양이, 내달 초 필리핀에 5호점 문 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1 1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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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일본 편의점 입점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기업 못된고양이가 최근 필리핀에 매장 4,5호점을 연달아 오픈 했다고 31일 밝혔다.

필리핀은 못된고양이 해외 매장 중 2015년 기준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 현지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3월 필리핀 4호점을 오픈 한데 이어 6월 초 5호점을 잇따라 오픈 한다.

못된고양이 필리핀 4호점은 카비테 주 남부의 관광도시인 타가이타이(Tagaytay)에 있으며 오픈을 앞두고 있는 5호점은 메트로 마닐라의 마리키나(Marikina)에 위치해 있다. 이 두 지역은 주거 중심 도시로 현지 주민들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못된고양이는 필리핀에서 5호점까지 오픈 할 수 있었던 이유로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필리핀의 기후적 특성에 따른 특수 상품 구성, 팔찌, 핀, 양말 등 중저가 제품으로 주력 제품을 구성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이번에 오픈한 필리핀 매장을 비롯해 미국(하와이), 중국, 캄보디아 등 2014년부터 해외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는 일본 내 편의점 입점도 예정돼 있다.못된고양이 필리핀 3호점 매장 내부 이미지.2016.05.31 <사진제공=못된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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