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비대위 11명으로 구성…내·외부 인사 반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1 1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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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최종 인선은 6월2일 전에 될 것"
△ 민경욱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새누리당이 31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11명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원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의 비율은 당내 인사와 당외 인사가 50대 50으로 포함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당내 인사에는 당연직 위원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당 사무총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희옥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포함해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 등 4명의 위원이 확정된 상황이다. 나머지 7명의 위원 중 2명은 당내 인사가, 5명은 당외 인사가 합류하게 된다.

민 원내대변인은 '당내 인사에 원외 당협위원장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면서 "당내 인사니 원외 당협위원장도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최종 인선 발표에 대해 "전국위원회 전에는 될 것이다. 전국위에 올릴 안건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새누리당의 전국위는 오는 2일 예정돼 있다.

민 원내대변인은 "위의 원칙을 존중하겠으나 구체적인 인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화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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