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팀에 8200만원 규모 상금과 해외 컨퍼런스 파견 특전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다. 초(4학년 이상)·중·고 학생이면 개인(1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2가지며 개발 환경과 개발 언어, 제출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와 개발계획서를 다음달 30일까지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부트캠프, 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팀들은 8월 중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이 제공되는 ‘부트캠프(Boot Camp)’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1월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멘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공감상 1팀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총 8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후에도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에 대해서는 심화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수상팀 지도교사 전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팀 학생과 교사 전원은 내년 미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 초대된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2013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며 "올해에만 초∙중∙고교생 약 1만6000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주니어 소트웨어 창작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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