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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북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패 |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31일 오전 종류가 파악되지 않은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0분 쯤 북한 원산지역에서 불상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상황을 추가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무수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고 있지 않지만 우린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지난 30일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태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방위성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지나갈 경우를 대비해 요격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한 소식통은 30일 오후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한 보고를 받은 즉시 대비태세에 들어갔다"면서 "북한 미사일이 발사돼 일본 영공을 통과하면 바로 요격 할 수 있도록 패트리어트(PAC3)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달 15일과 28일 무수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공중폭발 하는 등 잇따라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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