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이글스 팬들과 '한화 태양의 숲' 조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1 0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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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선수들 응원 위한 목적…편백나무·단풍나무 등 1700여 그루 심어

(서울=포커스뉴스) 한화그룹은 지난 30일 한화이글스 팬들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5호인 '이글스 응원의 숲'을 조성했다.

이날 이글스 팬과 이글스 2군 선수 및 관계자들은 충남 서산시 서산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1700여그루를 심었다.

올해 조성된 '한화 태양의 숲 5호'는 '성장을 위한 노력과 응원'이란 주제로 주목받지 못해도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꿈을 키우는 한화이글스 2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화는 이번 이글스 응원의 숲 조정을 위해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화태양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4000여명의 팬들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받은 응원메시지는 이글스 선수들의 시합이나 훈련 중 부러진 야구 배트를 재활용한 벤치에 새겨졌다.

행사에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한화 태양의 숲'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의 시구와 함께 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금강송을 나눠준 바 있다.

최선목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이글스 팬들 한명 한명의 환호와 응원이 모여 '이글스 응원의 숲'을 만들었다"며 "자라나는 나무처럼 한화이글스 2군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 태양의 숲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앱상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트리플래닛이 숲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나무를 심게된다.

2012년 몽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6만㎡ 크기에 44만 그루 나무를 심어 태양의 숲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태양광산업 1위 기업으로서 친환경기업 브랜드이미지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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