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재원.jpg |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재원이 국내 농아인의 입과 귀를 대변하게 됐다.
김재원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일 열리는 한국농아인협회 창립 70주년 기념대회에서 김재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팬 중에 농아인이 있어 팬미팅을 할 때 수화통역사와 함께하곤 했다. 홍보대사가 된 만큼 주변에 '수어(수화)'를 알리고 열심히 배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를 숨기고 사는 남자 '차동주'역을 연기한 바 있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아인협회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는 다음달 2~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명 농인의 강연, 토크쇼,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배우 김재원이 한국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