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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30일 원구성 협상과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의 기본적인 원칙은 의장이 나오지 않는 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는 것이었는데 국회법 거부권 과정을 보면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가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엇갈려서 맡아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졌는데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모두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 아니냐"며 "마치 국민의당이 이들을 엇갈려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모두를 가져가다 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정해진 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상임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각각 8곳씩을 갖고 국민의당이 2곳을 맡는다는 원칙 외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법사위원장은 국회 본회의 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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