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허브 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0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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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 개최
△ 보건복지부

(서울=포커스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31일 연구중심병원을 산․학․연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3년의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보건복지부가 1단계 사업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 평가 결과, 2단계 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다음으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각각의 플랫폼 기반 연구 성과, 신약․의료기기 등 사업화 모델 구축 사례,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사례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민간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해 향후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각 연구중심병원은 진료에 편중된 병원 수익 구조에 한계를 인식하고, 연구 산업화를 위한 병원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로 3년이 지나 1단계를 완료하고,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3.6%에서 8.9%로 끌어올리면서 계획 수립 당시 1단계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포커스뉴스)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입구에 보건복지부 상징로고가 설치돼 있다. 2016.04.25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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