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협력 해줄 것 야당에 간곡히 부탁"
![]() |
△ 의원 배지 착용 제안하는 정진석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20대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어 대화·타협·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대 국회는 사상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들었다"면서 "20대 국회 임기 시작인 오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데 각종 경제활성화· 청년일자리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며 "국회가 경제를, 그리고 청년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초당적인 협력을 해주실 것을 두 야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나기 전 "20대 국회 첫날이라고 의원님들이 다 뱃지를 착용하고 오셨는데 이 뱃지는 국민들이 달아주신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의원 뱃지를 늘 착용하고 다니자"고 제안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의원 배지를 보이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기 위해 꼭 착용하자고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2016.05.30 김흥구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