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지도 28.4%→30.1%…1.7%p 올라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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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충청 대망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는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해외순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MBN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30일 조사‧발표한 5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6%p 오른 33.9%(매우 잘함 9.7%, 잘하는 편 24.2%)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3%(매우 잘못함 37.6%, 잘못하는 편 23.7%)로 지난주 대비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지난주 30.6%p에서 27.4%p로 3.2%p 좁혀졌다.
동시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도 지난주 대비 1.7% 상승한 30.1%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주 가장 높은 정당 지지율을 기록한 더민주는 3.1%p 하락한 26.4%로 새누리당에 1위를 내줬다.
이외에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0.3%p 상승한 20.1%를, 정의당은 0.2%p 오른 7.4%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6.4%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 참조.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6월5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2016.05.29 박봉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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