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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은 29일 일부 언론의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10% 인하에 그칠 듯'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선주와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상당히 의미있는 단계까지 진척됐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현재로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협상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언론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개별적으로 진행돼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부터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18일에는 주요 선주사들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 바 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사채권자집회 하루 전인 오는 30일을 용선료 협상의 마감일로 보고 있다.18일 마크 워커 현대상선 측 투자자문(Financial Advisor)이 협상을 마치고 현대그룹 본사 서관 입구를 통과하고 있다. 2016.05.18 이형진 기자 heyhyungjin@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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