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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인들이 20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입법분야는 경제활성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들은 20대 국회가 가장 우선 처리해야 할 입법분야로 경제활성화(52.7%)를 꼽았다. 또 규제개혁(16.3%)과 일자리창출(14.5%)이 뒤를 이었다.
20대 국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입법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 응답은 44.7%로 19대 국회(18.3%)에 비해 2.4배나 높았다. 여소야대 국회가 이전보다 중소기업을 위한 입법활동에 적극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선 46.0%가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고 '보통'은 36.3%, "기대하지 않는다"는 17.7%였다.
바람직한 20대 국회의원상으로는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는 의원'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당론이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3.3%), '국민과 소통하는 의원'(20.0%) 등의 순이었다.
20대 국회상으로는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51.7%로 가장 많았으며 '민생을 우선하는 국회'는 23.7%, '책임지는 국회'는 11.7%로 조사됐다.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과제로는 '중기적합업종 법제화'가 38.0%로 가장 높았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16.4%, '불공정거래행위 처벌'은 16.3%였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5월 30일 첫 발을 내딛는 20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적합업종 법제화, 적정납품단가 보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결하여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20대 국회에 우선적으로 바라는 입법 분야.(단위:%)<자료제공=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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