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 삼성 등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9 14:26:23
  • -
  • +
  • 인쇄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해 관계자 격려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자간담회

(서울=포커스뉴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9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분야 선도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란 유전자재조합기술,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을 내도록 복제한 의약품이다.

이번 방문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바이오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바이오 분야의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최 장관은 29일 오후 2시에 셀트리온에 방문해 셀트리온의 대표 의약품인 ‘램시마’가 세계 각 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성과에 대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 장관은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이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해 창립 4년 만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SB2(렌플렉시스)로 미국 FDA에 판매허가 신청을 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미래부는 지난 25일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관계부처 공동으로 발표한 ‘바이오 중기 육성전략’에 따라 R&D, 사업화, 규제 및 인프라 전반에 대해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 장관은 “정부의 바이오 R&D 육성, 규제개선 등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선도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이 지속된다면 제2의, 제3의 바이오 성공신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2016.01.06 포커스포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