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19개 단체와 '아동학대' 예방·근절 대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9 13:13:56
  • -
  • +
  • 인쇄
열린마루 큰마당-함께 만들어요. 학대 없는 행복한 서울
△ 025.가족봉사단(발표는_하지_않으나_자료집은_있음)_.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양육관련 단체와 법조, 경찰, 의료, 약사 단체 등 19개 관련기관·시설·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린마루 큰마당-함께 만들어요. 학대 없는 행복한 서울'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19명의 분야별 발표자들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또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구축하고 '아동학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기결석 초·중등생 대상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아동학대 상시점검 및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2월부터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9개 단체와 분야별 소위원회를 4월부터 5월까지 총 17회 개최해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는 어느 한 부분의 문제를 단편적으로 해결한다고 해서 근절되지 않는다"고 강조 했다.

엄 실장은 "기관 간의 칸막이 없는 교류, 민간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아동학대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