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7800억원 규모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착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9 1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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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론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 및 LNG 탱크 건설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파나마(Panama)에서 발전용량 380MW의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탱크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주(州) 텔퍼스(Telfers) 산업단지 내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6억5000만달러(약 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공사에 착수하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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