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통합 증권사에 1등 DNA 심겠다."
지난 27일 개최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통합워크숍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등 정신'을 강조했다.
윤종규 회장은 "1등 기업에는 그 기업 고유의 1등 문화가 있다"면서 "KB와 현대증권 모두 우리나라 금융을 선도해왔던 자긍심을 되살려 1등 KB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증권사가 본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국내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KB가 1등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은 이번 통합 워크숍을 계기로 현대증권과 통합과정의 연착륙과 양 증권사의 화학적 결합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31일 현대증권 편입을 위한 거래가 종결되면 6월1일 양 증권사와 지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증권사 임직원들에게는 윤종규 회장 명의의 환영과 향후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 직원대상 간담회와 본점 격려 방문 등 소통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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