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5월 4주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 1월 1주 이후 1400원대로 재진입했다.
지난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5월 셋째 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7.1원 상승한 ℓ당 140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2원 오른 ℓ당 1180.7원, 등유는 5.6원 오른 ℓ당 768.6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24.3원 오른 ℓ당 1505.2원으로 15년 12월 4주 이후 1500원대로 재진입했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ℓ당 1385.4원으로 확인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13.7원 오른 ℓ당 1368.7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425.9원, 경유는 1203.9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주요국의 증시 강세,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 이라크 생산 차질 등으로 국제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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