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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요금소로 진입하는 귀성차량 |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에 새로운 교통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22개 시군구를 선정,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전문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등 22개 지자체이며, 지역별 현장 맞춤형 교통사고 감소대책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30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올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토부와 해당 지자체,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지역별 교통안전 특별대책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이 특별대책단을 통해 대상 지자체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사고위험예측지점 등 교통안전실태 분석과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아파트단지 내 도로 등에 대한 사고발생요인 점검·분석 등을 시행한 후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이어 최종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전체 교통관련 기관들간 협업을 통해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인 장관은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교통사고가 많은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국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경찰청, 관련기관·단체와의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성남=포커스뉴스) 설 연휴 첫 날인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요금소에서 귀성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16.02.0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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