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전거 잠금장치를 부숴 자전거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56)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 지하철역 자전거보관대에서 총 5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길이 20㎝, 두께 3㎝의 쇠막대기로 잠금장치를 부수는 방법을 써 자전거를 훔쳤다.
최씨는 유흥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자전거는 대당 3만원~10만원을 받고 종로구 일대 중고 자전거 판매점에 팔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에게 추가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전했다.2016.01.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