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에티오피아에 대외협력기금 2억2700만달러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7 1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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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총 2억2700만달러(약 2675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장기·저리의 차관이다.

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의 고레-테피 도로개선사업에 1억2700만달러를 제공하는 차관 공여계약서와 1억달러 규모의 에티오피아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에 각각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에티오피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 에티오피아 총리,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두 나라 간 경제 협력과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이 에티오피아에 향후 3년 동안 5억달러를 제공하는 기본협정(Framework Arrangement)도 체결됐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수은 아디스아바바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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