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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인사말 |
(서울=포커스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대응이 졸렬하고 유치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다음주에 정례 국무회의가 있음에도 정부가 오늘 9시 임기국무회의 소집해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대응이 졸렬하고 유치하다"며 "정정당당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하고 국무총리가 대신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기습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태도에 국민들은 청와대와 여당이 바뀐 것이 없다고 지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대응이 졸렬하고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우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5.2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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