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4개국 55명 참가 ‘제8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7 0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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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2년마다 지속 시행 … 해외 고객 만족도·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필기·실기 시험 실시, 차량 생산 공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시간 가져
△ 사진2)기아자동차,_‘제8회_전세계_정비사_경진대회’_개최.jpg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가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남부 연수원(서울시 동작구 소재)과 JW 메리어트 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이달 23일부터 4박 5일간 ‘제8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6)’를 진행했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2002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자사 정비사들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행사다. 기아차의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해외 기아차 딜러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고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우수한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5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진대회 첫날인 24일에 필기시험을 치른 후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봤고 25일에는 실제 차량 및 부품을 직접 검사, 정비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또한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26일에 한국민속촌, 경복궁, 인사동 등지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해 격려금과 트로피·상패 등을 수여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했다.'제8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남부 연수원(서울시 동작구 소재)에서 실기시험 치르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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