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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청년일자리TF 위원장에 이상민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더민주내 구성된 청년 일자리 창출 테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나온 전반적인 우리 당의 공약, 정부 정책, 다른 당의 공약을 다 검토해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고) 성과를 내자고 결론을 냈다"고 TF 간사를 맡은 박정 당선인이 전했다.
박 당선인은 "전체적인 공약 비교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만나 현장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전문가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법안을 만드는 등 소기의 성과를 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문화·창작 분야, 이공계의 경우 일자리가 부족하기에 해당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결론을 냈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청년 일자리 TF는 다음주쯤 세미나를 통해 아젠다를 설정하고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도 회의에 참석, "청년 문제는 국가 경쟁력과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더민주는 앞으로 TF를 토대로 20대 국회에서 필요한 정책과 법안을 성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더민주는 광주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 서민주거 안정, 가계부채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 4대 민생 현안을 선정한 바 있다.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청년일자리TF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TF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2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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