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영진약품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6일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6.94%(850원) 떨어진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거래제한폭(30%)까지 떨어진 것에 비하면 낙폭이 줄었지만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영진약품의 하락세는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하게 빠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7352만건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8155억원이었다. 전날 3000만건에 못미쳤던 거래량이 이날 2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불분명하다. 합병이슈로 인한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데다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은 특별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유 없이 급등하는 제약주는 투기성 자본이 몰렸을 확률이 크다며 실적과 연구개발 규모 및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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