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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6일 헌법재판소의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 각하 결정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도 "오늘 헌재의 결정에 따라 곧 출범할 20대 국회는 선진화법의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는 국회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선진화법을 극복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며 "국회는 오직 국민과 국가를 위해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야의 인식과 행동의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진화법에 대한 대안을 찾는 길도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의회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는데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선진화법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야당의 생산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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