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15:19:56
  • -
  • +
  • 인쇄
"청렴하고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새누리당 이끌 적임자"
△ kakaotalk_20160526_1501231021.png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26일 김희옥(68)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헌재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김희옥 내정자에 대해 "법무부 차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동국대 총장을 역임한 분으로 청렴하고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 줄 경륜의 소유자"라며 "포용력있는 인품으로 진지하고 활발한 혁신 논의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관을 역임해 국회 입법에도 밝다"며 "김 내정자는 혁신 비대위원장으로서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당 대표를 겸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정과정에 대해 "당내의 여러 분들이 좋은 분이라 추천했고, 김희옥 내정자를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틀 전에 만나 혁신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내정자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그 동안 몇 차례 만남과 통화가 있었고, 오늘 수락 결심을 알려왔다"고 밝혔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사진출처=김희옥 내정자 SNS>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