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GM 말리부 생산현장 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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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과 간담회 갖고 지속적인 노사협력 당부
△ 이기권_고용노동부_장관_한국지엠_본사_및_말리부_생산공장_방문_3.jpg

(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한국GM 인천 본사를 찾아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노사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 일행은 한국GM의 제임스 김 사장,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부사장, 폴 조 법무본부 부사장, 고지섭 노사협력담당 상무 등 임직원들과 함께 디자인센터와 말리부 조립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마련해 노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평 2공장의 조립라인을 돌때는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쉐보레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아울러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한국GM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하고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강조한 데 이어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테스크포스팀(TFT)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노사를 격려했다.

이에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은 1만60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국내 투자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판매 확대는 부평공장의 가동율을 끌어올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GM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신차 출시 등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 시장에 보다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6일 한국GM의 말리부 생산현장을 찾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 직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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