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존 최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도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1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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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400억원 투입, 내년 초 까지 36대 육군에 인도

(서울=포커스뉴스) 현존 최강 공격헬기로 평가받는 '아파치 가디언'(AH-64E)이 육군에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그 동안 진행해온 대형공격헬기 도입 사업과 관련해 27일 아파치 가디언 4대를 육군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형공격헬기사업은 북한군 기갑전력의 위협과 서북도서 등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전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한 아파치 가디언은 미 육군의 최신 기종으로 주·야간 및 전천후 작전 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 받는다.

방사청 항공기사업부 헬기사업팀은 "대형공격헬기 도입을 위해 2012년부터 AH-1Z, AH-64E, T-129 등 3개 기종을 놓고 경쟁을 했다"면서 "지난 2013년 육군에 도입할 공격헬기는 아파치 가디언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아파치 가디언은 최대이륙중량이 10.4톤이며, 최대순항속도는 시속 269km에 이른다. 무장으로는 공대지 유도탄 16기, 공대공 유도탄 4기, 70mm 로켓 76발, 30mm 기관총 1200발을 장착할 수 있다.

이번 대형공격헬기 도입 사업에는 1조84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초 까지 육군에 총 36대의 아파치 가디언이 인도될 예정이다.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사진제공=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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