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훔멜스·산체스 영입 이어 샬케 신성 르로이 사네도 관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8: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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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신예 사네, 올시즌 32경기에서 8골 6도움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다음시즌을 위해 마츠 훔멜스와 레나토 산체스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이자 독일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훔멜스는 38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사인을 마쳤고 산체스의 영입에도 3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이들 2명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시즌 영입이 끝나진 않을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롭게 팀에 부임하는 만큼 그가 원하는 선수를 전격 영입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독일 스포츠 주간지 슈포르트 빌트는 25일자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샬케의 신성 르로이 사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칼-하인츠 루메니게 구단 이사장은 훔멜스를 영입한 이후 "이적시장의 추이를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밝혀 영입 작업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독일 스포츠 방송사 슈포르트1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4500만 유로에서 최대 6000만 유로의 이적료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샬케가 관심을 표한 바이에른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로데를 협상에 포함할 경우 이적료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네는 올시즌 32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장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20세에 불과하지만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은 물론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대표팀의 유로 2016 예비명단에 포함돼 대회 본선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겔젠키르헨/독일=게티/포커스뉴스> 샬케 르로이 사네가 5월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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