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구간 KTX 궤도 이탈로 운행 지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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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5일 오후 3시50분 인천공항선 인천국제공항역 구내에서 인천공항철도역을 출발해 목포역과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제525+713 KTX-산천 열차의 1개 대차(2개 바퀴)가 출발 직후 궤도 이탈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인천공항을 오가는 전동열차와 다른 노선의 KTX·일반열차는 정상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사고 구간은 1개 선로로 단선운행 중에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용산역, 서울역 구간을 오가는 열차의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역과 용산역, 서울역 구간을 버스로 연계 수송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원인은 기관사의 실수로 인한 선로전환기 파손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와 코레일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9일 영등포역에서 고속열차 대형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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