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브닝브리핑] "STX조선 월말 부도 예상…법정관리 불가피"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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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빠진 STX조선해양, 결국 법정관리 수순으로 ?

(서울=포커스뉴스) "인생에서 행복은 딱 한가지이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 프랑스 여류소설가 조르주 상드의 말입니다. 가슴 한 쪽이 묵직하게 요동치고 볼 안쪽이 간지러워지는 포근한 기분, 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바야흐로 사랑하기 좋은 때입니다. 뭐, 언제라고 안 그렇겠습니까만은. 수요일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5월말 협의회 논의 거쳐 법정관리행 확정


한때 조선 빅4로 불리기까지 했던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됩니다. 채권단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에 들어간 지 38개월 만인데요.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의 상황이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자율협약을 종료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산은 "STX조선 지원할 명분·실익 없어…법정관리 불가피" - 기사 바로가기)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 했다면 쉬운 지역 도전했을 것"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서울 강남을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로 "강남은 야권에서 버려진 곳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아 내가 가야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치과의사에서 변호사,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회적 약자, 국민, 대한민국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는데요. 파란을 일으켰던 총선을 뒤로 하고 본격 행보를 보일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죠.
(☞ [포커스4·13人] 전현희 "야당 강남 도전…아무도 가려하지 않아 선택" - 기사 바로가기)

◆"박 대통령 인사, 소통 아쉽다"


19대 국회 하반기를 이끈 정의화 국회의장이 퇴임 기자회견에서 "숨 가쁘게 달려 온 여정을 뒤로하고 국회를 떠나게 된다"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에 대한 소회와 박근혜정부에 대한 아쉬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 임기 마친 정의화 국회의장 "무능한 보수 계속되면 새누리 탈당할 수도" - 기사 바로가기)

◆상반기 중앙·지방 재정집행 263조6000억

내수 개선의 둔화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6조원 이상 더 올리기로 했습니다. 중앙재정은 당초 목표인 162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을 올리는 등 166조2000억원으로 잡았고, 지방재정도 목표에서 2조5000억원 늘어난 97조4000억원으로 조정했습니다.
(☞ 정부, 상반기 재정 6조6000억원 추가 집행…"적극적인 경기 뒷받침" - 기사 바로가기)


◆검찰, 26일 홍만표 소환할 듯…후배 앞에 진실 밝힐까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홍만표 변호사를 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홍 변호사에 대한 소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도박 사건을 수임해 전방위 로비 의혹을 벌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홍 변호사는 이르면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 '정운호 게이트' 홍만표 변호사, 각종 의혹 입열까…檢, 이르면 내일 소환 - 기사 바로가기)

◆국내외 여성혐오 범죄, 해결책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성 혐오범죄'가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온라인에서 공공연했던 여성 혐오가 실생활에서 극단적 형태로 일어났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정신병에 의한 살인이라 했지만 여성 혐오범죄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 [뉴스BOX] '무서워 못 살겠다' 여성 혐오, 해결책은 없나 - 기사 바로가기)
(☞ "강남살인사건 관련 인권침해 좌시 않겠다"…여성단체 공동행동 - 기사 바로가기)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안 행정예고


끊임없이 논란을 빚어왔던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문제에 대한 로드맵을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놨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폐물을 처리하기 위한 부지가 확보되고, 2053년경에는 영구처분시설 가동이 시작됩니다.
(☞ ‘사용후핵연료 처분’ 최초의 로드맵 수립…2028년까지 부지 확보 - 기사 바로가기)조선업체 빅4로 군림하던 STX조선해양이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 회생절차 및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STX 남산타워 건물 로비를 직원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2016.05.25 성동훈 기자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05.25 박동욱 기자 <사진출처=포커스뉴스DB>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인철 기자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세종=포커스뉴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16.05.25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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