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4·13人] 전현희 "야당 강남 도전…아무도 가려하지 않아 선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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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쉬운 지역 도전 했을 것"

"야당 한 번 시켜줬으니 일 잘하는지 한 번 보자는 분위기"

"손학규, 총선 지원요청이라는 좋은 기회 실기"
△ 전현희 더민주 강남을 당선인

(서울=포커스뉴스) "강남은 야권에서 사실상 버려진 곳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이었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았기에 내가 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울 강남을)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포커스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왜 야권의 험지인 강남을 지역 출마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당선인은 "아무도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이 지역에 야권의 깃발을 꽂을 수 없는 것이고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면 상대적으로 조금 쉬운 다른 지역에서 도전을 했을 것이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18대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했던 전 당선인은 3개의 직업을 가진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치과의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변호사, 국회의원으로 거듭 변신해왔다. 그는 직업을 계속 바꾼 이유에 대해서도 "내가 가진 조그마한 능력이라도 사회적 약자, 국민, 대한민국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며 '강남을 지역 출마 역시 이에 대한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18대 국회 당시 원내대변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던 중 19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최대 험지인 강남을 지역 출마를 선언하며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던 전 당선인. 19대 총선에선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지만 결국, 20대 총선에서 당선, 일약 전국구 스타가 됐다. 강남을 지역 선거 결과를 두고 더민주가 19대 총선까지 견고했던 '강남벨트'를 무너뜨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지만 전 당선인은 "앞으로 여러 숙제가 있다"며 "강남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야당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전 당선인은 "'야당 한 번 시켜줬으니 일 잘하는지 한 번 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며 "이제는 여기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정치권에선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정계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전 당선인은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 명분에 대해 "지난 총선 때 당에서 지원요청을 했는데 아주 좋은 기회를 실기한 느낌이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앞으로 하셔야 될 일이 많기에 (복귀 문제는) 손 전 고문이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험지에서 승리했다. 당선소감은?

▲ 당선되고 나니 '기쁘지 않느냐'는 얘기를 많이 묻는데 하나도 안 기뻤다. 물론 조금 과장일수도 있지만 당선이 유력해질수록 웃음이 안 나고 걱정이 점점 되더라. 그동안 내가 했던 약속들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고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

-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더민주가 많이 고전할 것이라고들 했다. 실제 지역 상황은 어떠했나?

▲ 내 지역구 같은 경우 기자들에게 다 물어보니 한 분도 내가 승리할라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없더라. 언론 대부분도 '전현희는 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어려운데서 고생을 하니 참 안됐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더라.

하지만 우리 지역에선 이번에 전현희 후보가 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실제로 많았다. 그 동안 주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함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많은 것을 파악을 하고 열심히 다니면서 인사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 정성이면 일을 해도 참 잘 하겠다. 그리고 이 정도 정성을 들이는데 도저히 안 찍어 줄 수가 없다'는 분위기들이 지역에서 많았다. 그래서 언론이나 바깥에서 보는 것과 달리 지역 내에서는 '이번에 될 거 같다'는 분위기들이 실제로 좀 많았던 것 같다.

- 승리를 예감한 순간은 언제인가?

▲ 처음에는 굉장히 쌀쌀하고 좀 냉담한 분위기가 지역에서 많았다. 어디 나가서 말붙이기도 명함 드리기도 힘들고 행사 같은 데 가면 소개도 안 해주니 사람들한테 인사하기도 어려운 경우들이 많았다. 그렇게 한 몇 달을 하니 사람들이 '자주 뵙네요. 참 열심히 하시네요' 같은 말씀들을 서서히 해주시더라.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쯤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도저히 안 찍어 줄 수가 없다. 응원할테니 꼭 되세요'라는 말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그래서 선거 초반에 '이번에는 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선거운동 중에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 여기가 정말 여당 텃밭이기에 조직이 거의 여당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지역 행사에도 야당 정치인이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지역 행사에 참석을 하면 굉장히 터부시하고 배타시하고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행사에 가더라도 자리도 없고, 소개도 안 시켜주고, 사람들에게 내가 왔다 갔다는 것을 알릴 방법이 없었다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내가 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한 분 한 분에게 악수를 하며 소개하다 행사장에서 쫓겨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여권 텃밭이라는 분위기로 서러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

- 전문직 출신들은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더라. 주민들과의 스킨십에 어려움은 없었나?

▲ 어려움이 많았다. 나도 전문직 출신이고 선거를 직접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게 굉장히 낯설었다. 쑥스럽고, 좀 멋쩍기도 했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쉽게 다가서서 악수하고 좀 너스레를 떠는 것을 진짜 못했다. 그런데 선거에서 그러면 안 된다. 사람들한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야 되고 스킨십도 해야 된다. 노력하고 연습도 많이 하다가 깨달은 것이 있다. 인위적으로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도록 진정성 있게 내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고, 내 자신을 낮춰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람들하고 만날 때도 눈높이를 맞추고 앉아 계신분이 있으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길바닥에 무릎을 꿇고 다가서서 악수하는 등 나 자신을 버리고 낮춰야겠다는 생각과 행동을 많이 했다. 점점 이게 익숙해지면서 사람들이 ‘이 사람이 참 따뜻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지성이면 감천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다.


- 왜 굳이 강남을 선택했나. 강남은 야권의 험지가 아닌가?

▲ 다들 강남을 어렵고 불가능한 지역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다보니 강남이 사실상 야권에서 버려진 곳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이었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았기에 내가 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이 지역에 야권의 깃발을 꽂을 수가 없는 것이고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면 상대적으로 조금 쉬운 다른 지역에서 도전을 했을 것이다. 그런 것 보다는 당선이 되지는 않더라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내게는 더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강남에 도전을 했는데 이번에 운 좋게 당선이 돼서 좋다.(웃음)

강남에 도전을 한 이유는 이곳이 어렵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나는 내 자신의 행복이나 개인적인 안락 등은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치를 하려 했던 이유가 내가 가진 능력을 국민, 대한민국,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입문을 했다.

개인적인 편안함이라든지 행복을 우선순위에 뒀다면 치과의사나 변호사를 했지 정치를 안했을 것이다. 내가 가진 조그마한 능력이라도 좀 덜 가진 분들, 대한민국을 위해 써야겠다는 사명감이 많이 있다.

- 강남을 지역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압승을 했다. 그렇다면 강남을 지역에선 더민주가 아닌 전현희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나?

▲ 지금 우리 지역에서 더민주에 대한 지지세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내 입장에서 봤을 때 당원, 조직 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당선이 됐다. 강남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야당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야당 한 번 시켜줬으니 일 잘하는지 한 번 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

앞으로 여러 가지 숙제가 있다. 더민주가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되고 조직도 많이 확충을 해야 된다. 또 당원들도 많이 확보를 하는 등 이제는 여기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되는 숙제를 안고 있다.

- 지역내 조직이 없는 상황인가?

▲ 거의 없다.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이들이 당원들이다. 그런데 우리 지역 전체 당원을 합쳐봤자 100~200명 정도다. 그나마 활동을 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뵐 수 있는 분들도 몇 명 안 된다. 거의 무(無)에서 시작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을 했었다.


- 강남을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 제일 큰 현안은 교통문제다. 지금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 세곡동 지역은 약 5만명 정도가 거주를 하는데 아파트만 지어놓고 주민편의 시설이나 교통문제가 매우 열악한 상태다. 출근시간에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기 위해선 40~50분 정도 만원버스에 시달리고 있다. 주민들이 굉장히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의 쓰레기 소각을 하는 쓰레기 소각장 문제도 있다. 쓰레기 소각장에 관한 대책과 친환경식으로 바꾸는 현안들이 있다. 또 강남을 지역에선 재건축이 굉장히 큰 이슈다. 주거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 같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해야 될 것 같다.

- 어떤 상임위원회를 희망하나?

▲ 국토교통위원회를 지망하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 당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4년간 활동했다. 게다가 치과의사 출신이기에 전문성도 있다. 보건복지위는 2순위 또는 후반기 상임위로 고려하고 있다. 또 재선의원이 된 만큼 좀 더 국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경제 분야에 대해 실력을 쌓고 싶기도 하다.

-국회의원, 치과의사, 변호사 세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의료인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한 '1인 1개소'를 명시한 의료법에 대한 위헌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유디치과의 경우 공동구매로 임플란트를 절반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내가 '1인 1개소법'을 만들 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있었다. 그 때도 굉장히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장단점이 존재한다. 국민들 입장에선 어쨌든 가격적인 측면에서 혜택이 가기에 좋지 않느냐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국민들을 위한 바람직한 의료제도로 가야하는데 치과 의사들이나 의료를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료의 고유성과 전문성을 지키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1인 1개소법'으로 봤다. 가격 경쟁력이라든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조금 별개의 문제인데 가장 기본적인 시각은 의료를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료영리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한 결과다.

- 최근 전관예우 문제가 불거졌다. 법조계의 고질병인 전관예우 문제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 전관예우는 분명히 없어져야 될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다. 국민들의 법조계에 대한 실망을 많이 하고 있고 신뢰를 못 한다.이번 기회에 법조계에서도 좀 더 자정노력을 해야 한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말 9월초로 예정돼 있다. 특정 계파의 행동이 있지 않을까?

▲ 국민들이 우리 당에 대해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이 '분열하지 않을까'하는 부분인 것 같다. 더민주 워크숍 때도 이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고 당내 토론에서도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 우리 당이 앞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더 얻고 내년에 정권교체를 하려면 계파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된다. 이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는 것 같다. 특정 계파에 속해 있다고 평가를 받는 분들도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전당대회 때도 계파 문제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친노당이다 또는 친문당이라는 세간의 인식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지금 구성으로 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우호적이거나 가까운 분들이 많이 당선이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당선자들과 교류를 해보니 그런 분위기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의원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 전현희 당선인은 친손학규계로 분류하더라.

▲ 그렇지 않다. 우리 정치계에서 없어져야 될 고질적 병폐가 계급주의, 지역주의, 이념갈등, 계파다. 이들은 반드시 없어졌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 않다. 다만 우리 당이 내년에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선 국민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그런 훌륭한 분이 우리 당의 얼굴로 대권주자가 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당의 자산인 문재인 전 대표, 손학규 고문, 박원순 시장 등 잠룡이라 일컬어지는 분들이 나서야 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넓게 봐선 야권 후보이기에 모든 분들이 공정하게 경쟁해서 가장 훌륭하고 국민의 지지를 가장 많은 분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는데 역할을 하고 그런 일을 할 것이다.

-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정계복귀 명분이 있다고 보나?

▲ 지난 총선 때 당에서 총선 지원요청을 했는데 그 때 응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때 아주 좋은 기회를 실기한 느낌이 있다. 그렇지만 또 앞으로 하셔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은 손 전 대표가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다.

-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나?

▲ 어떤 직위나 자리에 대해선 의미를 두지 않는다. 정말 바라고 하고 싶은 것은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헌신한 정치인’이라는 한 정치인이다. 그리고 헌신한 정치인이다'는 국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 그게 내 목표다.(서울=포커스뉴스)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이 20여일 남은 시점에서 '강남벨트'에 이목이 집중된다.서초·강남·송파. 일명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강남벨트는 전형적인 새누리 초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즉 강남벨트에서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으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란 이야기다. 2016.03.24 이인규 인턴기자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16일 오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2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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