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주시 평대초등학교와 저청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의 수도권 수학여행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며 다음달 13일에는 서귀포 덕수초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2학기에는 제주시 소재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직업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지원은 단순한 항공권 지원을 넘어 체험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에 도착한 제주 어린이들은 수원역 AK타운 내 모의비행장치에서 조종사 체험을 했다. 이어 기장과 대화시간을 통해 비행의 원리와 조종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제주항공의 어린이 대상 교육지원 사업은 취항 직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2007년부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제주지역 어린이 보육시설에 영어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최하는 대형 안전체험 행사에 항공안전체험교실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여행 지원과 진로 지도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항공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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