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소통의 장(場)' 마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1:36:07
  • -
  • +
  • 인쇄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 배포

자율적 환경안전 경영체제 구축 당부

해외 진출 협력사 위한 글로벌 세무환경 정보 공유 자리 마련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관리·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산업재해를예방 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외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협력사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벤치마킹 코너도 마련돼, 금속가공 전문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환경 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냄새·분진·소음 등 작업자 유해환경을 제거한 현장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진출 협력사들이 재무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세무환경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세무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환경안전 정착을 위해 환경안전센터 내에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해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데이'에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사의 환경안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 상호 정책을 논의하며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밖에 협력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계층별, 직무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환경안전 교육체계를 수립하여 협력사 대표와 임원, 환경안전 핵심리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협력사 환경안전 관련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들을 위해 다음달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2015.08.17 조종원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