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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 많은 정진석?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이 24일 만나 표류하고 있는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비대위와 혁신위를 통합하고 비대위원장을 새로 영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포커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 사람이 만나신 듯하다"고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세 사람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를 하나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위원장과 혁신위원장은 한 분이 겸임하는 것이다. (위원장 뿐 만 아니라) 위원도 단일 위원"이라고 말하며 세 사람이 기존의 비대위-혁신위 투트랙 대신 하나로 통합된 지도체제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영입하느냐'는 질문에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에 전념하게 된다"고 말해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고 별도 영입할 것임을 암시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원내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은 오전에 예정됐던 원내대책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2016.05.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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