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외환시장 운영 시간이 8월 1일부터 30분 연장된다.
24일 한국은행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결과에 따라 8월 1일부터 외환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행 오전 9시~오후 3시로 운영되던 외환시장 거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됐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에 대해 한은 측은 "주식시장의 정규 매매거래 시간이 8월 1일부터 30분 연장될 예정인 점을 감안한 것"이라며 "연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가 제고되고, 환전 고객들의 거래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까지 시스템 개발 및 준비 과정을 거쳐 8월 1일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을 시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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