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 부사장 "아반떼스포츠 흥행…고성능카 추가 투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3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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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열린 현대차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 인기

(서울=포커스뉴스)곽진 현대차 국내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22일 송도 도심서 열린'현대차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서 아반떼스포츠를 잇는 고성능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부사장은 "아반떼스포츠는 첫 물량(45대)이 완판됐듯이 초반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서킷에 나선 선수 들도 만족할 고성능카 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반떼스포츠는 출시후 아반떼 전체판매의 7~8% 가량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비중이 15%까지 늘어날 것이으로 곽 부사장은 예상했다. 그는 "현재 아반떼 판매량은 월 8000대 수준으로 이중 600대 정도 아반떼스포츠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능 모델과 관련, 현대차는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WRC에 출전하면서 유럽 전략 모델인 i20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 N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가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한 것도 N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다.

곽 부사장은 브릴리언트 대회 성과에 대해 "첫해 13만명이 찾았고, 올해 15만명이 서킷 관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서킷 사용기간도 인천시와 협의해 1년 더 연장을 계획중이다.

곽 부사장은 "현대차가 리딩 브랜드로서 자동차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맡고, 인천시와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있어 내년까지 대회 운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곽진 현대차 국내 마케팅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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