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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조용했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유니더스를 중심으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도 1~3%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카바이러스 관련 업체 중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다.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 0.5%의 상승폭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유니더스는 23일 11시10분 현재 2.50%(250원)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1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0.30%(10원) 오른 2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 역시 19일을 제외하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2.65%(140원) 높은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의 국내 마케팅 영업활동에 나서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인 진원생명과학도 전 거래일 보합세에서 벗어났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85%(450원) 뛴 1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1일 필리핀을 방문한 후 입국한 남성 C씨(77년생)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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